처음 키우는 새끼 강아지, 아무도 안 알려준 5가지 필수 가이드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나요? 초보 보호자를 위한 필수 가이드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1. 우리 아가, 어떤 사료를 얼마나 줘야 할까요?
생후 1개월부터 강아지는 전용 사료를 먹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사료는 유아기 전용, 소화가 쉬운 제품이 좋아요. 사료는 하루 4번, 6시간 간격으로 나눠서 주고, 3개월 이후부터는 하루 3번으로 줄여가며 6개월 이후엔 2번으로 조절합니다.
사료 양은 사료 뒷면의 체중별 권장 급여량을 참고하되, 강아지의 대변 상태를 보며 조절하세요. 변이 너무 딱딱하면 양을 늘리고, 물렁하면 줄이면 됩니다. 성장을 위해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2. 강아지 목욕은 언제부터 시켜야 하나요?
강아지 목욕은 생후 3개월 이후부터가 적절합니다. 그 이전엔 체온 조절이 미숙해서 감기나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워요. 너무 더러울 땐 물티슈나 미온수로 부분 세정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입양 직후 바로 목욕시키는 것도 좋지 않아요. 낯선 환경에서 적응이 먼저입니다. 목욕 전후엔 따뜻한 장소에서 완전히 말려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감기 예방과 피부 건강에 아주 중요하답니다.
3. 예방접종, 꼭 해야 하나요? 언제 해야 하죠?
예방접종은 강아지 생명을 지키는 기본입니다. 보통 생후 6~8주(1~2개월)부터 시작해 2주 간격으로 총 5차까지 맞습니다. 접종 항목엔 홍역, 파보바이러스, 코로나, 켄넬코프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접종 당일은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으니 오전에 맞고 하루 휴식 시간을 주세요. 부작용으로는 식욕저하, 미열, 국소 부위 부종 등이 있으며 심하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접종 후엔 무리한 외출은 피해주세요.
4. 간식은 언제부터 줘도 될까요?
강아지 간식은 3개월 이후부터 조금씩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식을 너무 일찍 주면 사료 거부를 유발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기존 사료를 조금 덜어 간식처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 주는 간식은 알러지 반응이 없는지 관찰하며, 하루에 한 가지씩만 시도하세요. 천연 원료, 저알러지 제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과하게 주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교육용으로 활용할 경우엔 양을 제한하세요.
5. 새끼 강아지 돌보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 집에 온 아가는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 며칠은 조용히 지켜봐 주세요. 너무 자주 안거나 깨우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강아지는 하루 평균 18~20시간 잠을 자며, 이 수면이 성장과 면역력에 매우 중요합니다. 실수나 장난은 혼내지 말고 인내심 있게 교육해 주세요. 사람 아기처럼 아직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툰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