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이를 위한 건강한 손맛! 집에서 만드는 강아지 수제 간식 레시피 BEST 5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우리 아이에게 직접 만든 간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을 거예요.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많은 요즘, 댕댕이도 가족인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재료로 정성 가득한 수제 간식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글에서는 초보 보호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강아지 수제 간식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 재료, 만드는 방법, 보관법까지 모두 담았으니, 이제 우리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손맛’으로 책임져주세요!
1. 닭가슴살 져키 – 단백질 가득, 씹는 재미까지
닭가슴살은 반려견 간식의 대표 재료예요. 고단백 저지방이라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에게도 부담이 없죠. 특히 치석 제거에도 도움이 되는 ‘건조 간식’ 형태로 만들면 오랫동안 즐길 수 있어요.
[준비물] 닭가슴살 2~3쪽, 에어프라이어(또는 오븐)
[만드는 방법]
1) 닭가슴살의 기름과 힘줄을 제거하고,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2)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150도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20~25분 돌려줍니다.
3) 오븐 사용 시 160도에서 30분간 구운 후 뒤집어서 10분 더 구워주세요.
4)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보관합니다.
보관 팁: 실온에서는 2일, 냉장 보관 시 7일, 냉동 보관 시 2~3주간 가능합니다.
2. 고구마 쿠키 – 부드럽고 달콤한 건강 간식
고구마는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소화에 민감한 강아지에게 아주 좋아요. 반죽을 쿠키 모양으로 만들어 구워주면 간식으로도, 훈련용 보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죠.
[준비물] 찐 고구마 1개, 쌀가루 또는 오트밀가루 3큰술, 계란 노른자 1개
[만드는 방법]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으깨주세요.
2) 쌀가루와 노른자를 넣고 반죽을 만듭니다.
3) 원하는 모양(하트, 뼈다귀 등)으로 성형하고
4) 에어프라이어에 160도 10~15분간 구워주세요.
설탕, 소금은 절대 넣지 마세요! 간단한 재료로도 충분히 맛있고 건강한 간식이 됩니다.
3. 연어볼 – 오메가3 풍부한 면역력 간식
연어는 피부와 털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요. 뼈 제거가 중요하고, 생선 비린내를 잡기 위해 허브 가루나 파슬리를 조금 넣으면 좋습니다.
[준비물] 연어 살 100g, 달걀 1개, 오트밀 3큰술, 파슬리 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연어는 뼈와 껍질을 제거한 후, 잘게 다져주세요.
2) 오트밀, 달걀, 파슬리와 함께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3)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170도에서 15분간 구워주세요.
한입 크기의 간식이라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누구나 먹기 좋아요.
4. 단호박 푸딩 – 여름에도 좋은 수분 보충 간식
덥고 습한 날씨에는 수분 섭취도 중요해요. 단호박 푸딩은 수분 보충은 물론,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까지 풍부해서 간식으로 아주 탁월한 선택이죠.
[준비물] 단호박 1/2개, 젤라틴 1큰술, 물 1컵
[만드는 방법]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찐 후 으깨주세요.
2) 따뜻한 물에 젤라틴을 녹여 단호박과 섞습니다.
3) 몰드(실리콘 틀)에 담고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굳혀줍니다.
시원하게 보관해두고 한 조각씩 꺼내 먹이면, 더위도 피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5. 닭간 오븐 스낵 –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피로회복 간식
닭간은 강아지에게 부족하기 쉬운 철분, 비타민 A, B군이 풍부해요. 다만 너무 자주 먹이지 않고, 1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해요. 특별 보상 간식으로도 딱!
[준비물] 닭간 100g, 감자 1개, 달걀 1개
[만드는 방법]
1) 닭간을 흐르는 물에 30분 이상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2) 감자는 삶아 으깨고, 닭간은 잘게 다져 함께 섞습니다.
3) 계란을 넣어 반죽 후, 오븐에 170도에서 15분간 구워주세요.
식힌 후 잘라서 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고소한 냄새에 식욕 폭발!
🍯 마무리하며 – 간식도 사랑이 됩니다
강아지에게 주는 간식은 단순히 ‘먹을 것’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보호자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고, 그것이 반려견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거든요.
처음엔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이가 간식을 입에 넣고 꼬리를 흔들며 웃는 순간, 그 모든 수고는 사랑으로 바뀌게 됩니다. 건강한 재료로, 안전한 방식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진짜 ‘반려’의 시작 아닐까요?
오늘 소개한 5가지 수제 간식 레시피가 여러분의 댕댕이와 더 행복한 하루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